가고시마의 남자란......

저는 주변에 의외로시골 출신들이 많이있습니다 가고시마 야마가타 아키다 뭐 거의 동북쪽입니다만

특히 가고시마출신이 많습니다 저와 연습을 자주는 아니지만 뭐 나름대로 친분이 있는 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뒷담화를 안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국인과 동일하게 해댑니다

인간이 같은지 직장상사의 욕을 한다던가

일본의 사회는 썩었다!!!! 라는 극론자들이 있거나

일본인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있다...라는 비관론자등등 여러가지 인간들이 많습니다만

이분은 그정도가 아닌 은근히 씹어대는 느낌이랄까

뭐 그쯤해두고

가고시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가고시마는 고구마 소주가 유명합니다

톡쏘는 맛 이 일품인 고구마소주는 일본어로는 카라쿠치(매운맛?)에서 높은 편이더군요

뭐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가고시마의 남자라면 활화산처럼 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충아시겠지만 다혈질적인것이 남자다움이라는 것이겠지요

술도 양껏마시고....시끄러운 느낌이랄까

가고시마 출신은 모두 동감하지만 왠지 페를 끼치는 인간이라는 느낌일까요

뭐 알긴해도 그런 것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불행히도 검도를 하면 그성격이 나옵니다

그러나 뭔가 할떄는 화산처럼 폭발하고 꺼질땐 조용히 숨만죽이는 것이 매력이라 할수있겠네요

일본의 육군초대시조 사이고 다카모리( 우에노 공원에 동상이 있는 개와 산책하는 남자 )

나 역대 유명한 사람들중에 그러한 사람들이 가고시마의 남자특색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