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눈이 많이 내릴때 가본 닛코(1)

아마도 2월쯤인가 될듯싶었습니다만 센다이쪽에 좋은 아이템들이 있다고 해서 막연하게 간게 잘못이었는지

가는날이 장날이라 대설주의보가 떨어진데다 모든 열차가 폭설로 인하여 선로가 차단되어서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무엇이있는지 급히 전차노선도를 보니 눈에 띄는것은 닛코역이 보이더군요

닛코는 관광지에다가 숙박시설이 많겠다 싶어서 얼른 닛코선을 갈아탔습니다

닛코는 도쇼구가 있는 일본에서 명산이 있다는 신성스런 곳으로 유명합니다

원래는 도쇼구가 있기전에는 일본신화에 나오는 지역으로 더유명했다고 합니다만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묘를 닛코로 이전 도쇼구를 건립하여 현재의 지금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평야 왜 우리나라 조상들은 일본이 작다고 생각을 했을까 의문입니다

 

점점 눈이 거세게 와서 어쩔수없이 닛코선을 갈아 타야만 했습니다 안그랬다간 얼어죽기 쉽상이겠더군요

35년만에 대설기록이 갱신되었다고 하더군요 만세~!!

 

눈이 오라드지게 와서리 사람들도 없더군요 닛코에는 겨울철에 혼자 여행하는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이 자살여행이라고 해서 그냥 우스겟소리로 생각했습니다만 고요한 적막감과 눈이 휘날리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나니 헛소리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군밤장수 아저씨

 

사진에 쭉쭉 힌줄은 우박이 아닌 눈이 내린 장면을 찍다보니 그런겁니다

 

도쇼구입구 입니다

 

 

이놈은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