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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주인장의 독백일기

두려워지는 삶

by 고경당 2007. 10. 1.

저는 일본을 여행을 할때마다 많은사람을 만나고 공감하고 대립하며 공존과 배려라는 것들을 보고 알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일본은 저에게는 먼나라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점점 내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생활은 취미로 시작한 검도의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땐 목표라는 것이 그저 일본에서 한번 사람을 만나고 서로 검도나 그외의 공감만 있으면 행복했습니다

점점 세월이 지나서 어느덧 6년정도의 기간이 지났습니다

현재의 생활이 매우 행복하지만 언제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이 행복이 덧없는 꿈으로 전락되지 않을까 아니면 평범하게 꿈에서 깨어나야 할것인가 의문이 들더군요

분명 저는 마냥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두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언젠가는 깨어날 시간이 되어야 겠지요 깨어날때는 아마도 저는 지금보다도 더욱 큰 시련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시련을 대비하려 이제는 행복한꿈만 꾸려는 생각을 이제는 조금씩 버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