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교류여행

요즘들어 부쩍 중심의 선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by 고경당 2006. 10. 2.
일본에서 체류하는 중에 검도수업을 하는데 늘 선생님들이 강요하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제게 지시하거나 알려주시는 것이 많습니다만 그중에서 기세에 대한 중심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을 문뜩 떠올라 글을 씁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작은 강습회에 찾아 갔을때 오랜만에 만난 이들이 있어서 반갑게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자리를 옮겨 화식 식사를 할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역시 검도에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각기 특기 기술이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하면 나의 이도로 사용할수 있는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배우고 저 나름대로 생각한 것을 선생님께 감수 받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이 제일 자신있고 멋있는 기술을 이야기 하게 되게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성공을 해서 슬슬 자신의 기술의 포인트를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강꼬꾸진 정) 나는 일단 기술은 한가지가 아니고 복합적인 것이 모여들어서 멋진 기술을 만들어 낸다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치 상) 나도 그것에 전적으로 공감을 갑니다 나도 머리치기에 대해 조금은 자신이 있지만 아직도 선생님의 깊이 있는 기술은 아직 멀었다고 봐요 (강꼬꾸진 정) 나는 그것을 비교할수 있는 실력은 없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 나곤 합니다만 그게 뭔지 감이 잘오지 않습니다 (후쿠치 상) 저도 그게 잘 와닿지 않습니다만 선생님께 물어보면 꾸중을 할까봐 겁이 나는군요 ^>^ 그옆에 딴청 하고 있던 사토가와군이 끼어들었습니다 (사토가와군) 제가 둔감해서 그런지 저는 그게 그건것 같군요 (후쿠치 상) (쫌 빠져라 하는 표정으로) 사토가와군은 아직 그것을 알려면 더욱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사토가와군은 검도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럴수 있겠군요 (사토가와군) 앗 그렇군요 (쪼금 삐졌다는 느낌....^>^) (강꼬꾸진 정) 그러면 후쿠치상이 생각하고 하고있는 수련법은 어떤것을 하고 있습니까? (후쿠치 상) 저도 일반적인 방법입니다만 우선 제일 목표로 할것이 중심을 지키는힘과 중심을 공격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정 상은 중심을 비집고 들어오는게 아니고 살짝 비켜서 오는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것이 나쁘다고 할수 없겠지만 좋다고 할수도 없겠습니다 그럴땐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만 (뜸들이지 말고 빨리 수련방법을 알려달란말야~!!!!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강꼬꾸진 정) 일본의 전반적인 검도풍은 중심이 강해서 들어가기 어렵군요 그런데 중심을 비집고 들어간다는게 쉽게 트레이닝가지고 될까요 (할아버지 선생님) 된다~!!!! (강꼬꾸진 정)(후쿠치 상) (이크~~~!!!! 된통걸렸네~~!!) (할아버지 선생님) 일단 검도에서는 왼발의 검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건 선공에 대한 검도이지 이것은 간단한 트레이닝으로 함으로 선공을 칠수 있는 기회를 보다 가질수있는 힘이 생긴다 ( 초짜 사토가와군) 선생님 저도 그걸하면 좋나요 (할아버지 선생님)넌 걸음마 단계라 하면 안됀다~ 6년차정도라면 해도 좋다 일단 정군은 선공도 중요하지만 기세를 강하게 하는게 좋다 기세는 마구잡이로 친다고 기세가 좋군~~ 이라는건 잘못된것이다 상대를 겁을 주면서 앞으로 전진해서 코너에 몰아버린뒤 한번에 끝내는 것이 좋은 대표적인 기세의 기술이다 그후 기세에 대한 것을 알려주신다면서 후쿠치상과 저는 파김치가 될정도로 연습을 했었습니다 일단 기세는 기합과 상관없이 동작하나 하나 그리고 상대가 움직임을 보고 가고자 하는 위치에 먼저 가있게 하는 것이라던지 방대한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기록를 해둔것을 보지만 도대체 뭔지 모르지만 아주 가느다란 실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 실이 보이면 치는 기회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만 지금에 들어서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습니다 그게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저도 그것을 확실하게 하려면 좀더 공부를 해야겠지요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문에 후쿠치상만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