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일본 여행

일본은 지금 뜨거운 축제가 매일 매일~~

by 고경당 2007. 7. 19.

잘 아시다 시피 일본의 7월부터 9월까지 축제의 연장기간입니다

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축제시즌에 열리는 야시장과 유카타차림의 사람들과 흥겨운 노랫소리와 북소리가 최고입니다 거기에 가키 고오리(빙수)를 먹거나 구슬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야끼소바(볶음국수)와 다꼬 야끼장사들이 소리를 지르는 풍경은 꼭 일본 소설이나 만화에 있을법한 일이 현실에

만나면 이세상을 벗어나서 신기한 과거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본의 여름의 축제는 일단 크게 나눈다면 신사나 공원에서 하는 야시장의 축제는 소규모라서 동네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조용한것을 좋아하신다면 이쪽을 추천합니다 단 아베크족들이 있으니 남 분위기를 깨는 일은 안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것보다 큰것을 본다하면 일단 큰북이 있는지 보십시요 일단 큰북이 있고 주위에 기모노를 입은 분들이 있다면 분명 일본 춤을 추며 하는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이들이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못춘다고 흉보지 않습니다 어자피 지방 전통춤은 수백개의 종류이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잘 못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다이코)소리와 흥겨운 노랫소리와 탑돌이식의 원형 집단 댄스는 일본의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다음에는 신주를 모시고 동네한바퀴도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의 경우는 큰 행사라 보아도 될듯싶습니다 여름의 경우는 신주위에서 물을 뿌려대거나 하는 것이 있습니다만 이런일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낮에 하는 일이 많습니다 간사이 지방은 역시 기온마츠리를 단연 최고로 칩니다만 기온마츠리는 워낙 큰 행사이기 때문에 거의 국제급 축제라 보셔도 될듯싶습니다

 

위와 비슷하지만 연등으로 만들어서 퍼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오모리의 연등마츠리도 유명하고 그외 특색있는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만한 축제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아사쿠사의 카니발퍼레이드는 남미의 카니발축제의 소형판이라서 조금이나마 정취를 느낄수 있습니다

(남미의 미인 언니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을 볼수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축제들이 있습니다만 연인과 함께라면 불꽃축제를 놓칠수없습니다 친구들과 아니면 연인끼리 돗자리를 깔고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불꽃축제를 감상하며 미래를 약속한다.... 라는 것은

흔하게 있기 때문에 연인이 있으신분은 한번쯤 해볼만한 일입니다만

7월에서 8월까지 불꽃축제 시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볼수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큰것을 보려면

隅田川불꽃축제가 22000발로 매우 큰 불꽃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차로에서 건너지 않고테이프를 들고 왔다 갔다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요 이사람들은 불꽃축제때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미리 표시를 해두는 일이 많습니다 저도 한두달내내 불꽃축제만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감상하기 좋습니다 물론 위험도 있습니다 바람이 심하면 불똥이 튈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가 좋습니다 불꽃축제 감상하려면 편의점에서 잡지코너를 보시면 불꽃축제에 대한 가이드가 있습니다

불꽃종류와 감상포인트 그리고 자세한 불꽃축제 스케줄과 장소 등등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큼직한 축제들은 거의 이야기 해드린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제게 답글을 주시면 스케줄을 알아봐드릴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일본의 문화가 있지만 일본의 마츠리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일본을 여행했다고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시간이 있다면 지방의 마츠리를 좀더 다녀보고 싶군요

다음에는 봉오도리혹은 오봉이라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