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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주인장의 독백일기

[[정보]] 일본 검도유학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 (2)

by 고경당 2006. 12. 26.

검도유학에 대해 지난번에는 간단하게 도장에 대한 분위기에 적응하는 방법을 조금 써 보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좀더 친해질수 있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친해진다는 것은 어쩌면 굉장히 힘든 일일지 모릅니다 게다가 외국인의 신분으로는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된 외국인의 범죄때문에 일본인의 의식에는 뭔지 모르는 거리감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주국이라는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맞거나 한다는 것은 어떤이들에게는 수치라고 할수 있는 경우가 됩니다 이런경우는 당연히 검도가 아닌 폭력이 난무하는 싸움검도로 번지게 됩니다

외국인이 싸워보았자 당연히 손해보는것은 당연합니다

이럴땐 딱 두가지의 패턴이 있습니다

1. 아예 작심하고 상대가 반칙을 하면 200% 더해서 돌려주어 다시는 검도를 못하게 적절한 부상을 입힌다

2. 아예 연습 도중에 중지하고 무시를 한다.

 

입니다 1번을 하게 되면 상대는 도장에 얼굴도 못 붙칩니다만 자신도 피해를 보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들은 항상 당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분위기를 중요시하기 떄문에

잘못하면 당신과 상대를 했던 사람과 동시에 쫒겨날수 있습니다

 

2번을 하면 주위에서도 이해를 하므로 폭력을 사용하려던 사람은 고립이 되어 버릴겁니다

일본에서도 폭력을 할 확율이 있는 사람은 아예 회피하기 때문입니다

 

그외의 경우는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기본기로써 대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나이가 있으신 고단자분은 요령으로 대처를 하실겁니다 그럼 때릴려고 대응하다간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상대에게서 단점보다는 맞으면서 장점을 찾아보십시요 장점을 찾다보면 어느덧 연습이 끝나고 무뚝뚝하셨던 선생님은 사라지고 친숙하게 말을 걸어주는 고단자 선생님이 계실겁니다

 

그리고 친해지려면 편지와 선물이 가장좋습니다 편지는 항상 만나는 사람마다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나면 무엇인가 주십시요 그럼 당신을 기억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보다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인맥이 쌓여나갈겁니다

 

일단 생각나는것을 적어보았습니다 다른것이 생각나면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도류의 세계  nitokensi..............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