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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교류여행

8월 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도 클럽과 교류

by 고경당 2019. 9. 17.

이번에 개인적인 일때문에 모스크바를 가게되었는데 저렴한 항공편을 찾다보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옛 이름 아스타나)을 거쳐 가는게 저렴해서 겸사겸사 누르술탄에 검도 클럽이 있어서 관광겸 계획을 잡았습니다.

고맙게도 아스타나 검도클럽 친구들과 교검을 할수있게되어서 매우좋았습니다.

지도사범이 없어서 가장 높은 지도사범이 2단이지만 열정만큼을 못지않았습니다

특유의 카자흐스탄인의 유목전투기질이랄까요 리듬이 특색이 있었습니다


항공편은 아스타나 항공 비행기는 좁지만 기내식과 수면안대 귀마개 칫솔등 꽤 서비스가 좋다.

드링크류는 좀 복불복인데 한국으로 돌아올땐 위스키 보드카 등등 다양한 알콜을 서비스로 줬다

누르술탄에 도착!!

공항이라고 하지만 작은규모이다 느낌은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보다 약간 클까?

여기에선 얀텍스 택시 앱을 추천한다 편하기도하고 공항택시는 눈탱이 친다 나도 인터넷이 안돼서 어쩔수없이 당했다 보통 1500~2000텡게면 충분히 시내까지 갈수있다

1000텡게면 약 35000원정도 생각하면되고 물가는 좀 싼편이라고 느꼈다.

신도시라그런지 꺠끗하고 뭔가 자꾸 건물이 올라간다. 역시 소련의 국가다보니 건물양식부분이 러샤식이다

매점이라던지 식당의 문이 닫혀있다 열고들어가면되겠지만 얼핏보면 영업안한것처럼 보인다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예약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예약이 안돼어있다고 해서 에어비엔비로 예약했다.

가격에비해 집이 크다

중국자본으로 세워진 호텔 정문에 주점이라고 중국은 호텔을 크기에 따라 부르는데 빙깐 주점 대주점 식으로 부르는데 카자흐에 주점이라니..... 이건 좀 어그로끄는느낌이다 


카자흐의 관청 건물은 웅장하고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삿는데 훈제 양고기맛이 낫다 왜 치킨에 양고기맛이지?

우윤줄 알고 삿는데 이건 러시아식 요거트....적응하기 힘들다

화장실 휴지 이걸로 사용하면 특정부위가 아플정도로 거칠다




아스타나 검도 멤버와 연습

손님이지만 단수가 나보다 높은 사람이 없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상석에 앉게 되어버렸다


고맙게도 끝나고 아스타나 검도 멤버들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의외인건 생각보다 사람들이 술을 잘 안마신다 어쩌면 한국인들이 이상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맥주를 빨리 안마신다


카자흐 전통 모자를 선물받았다 종교와는 관계없이 착용한다하고 이걸쓰면 바람이 쎄도 안벗겨진다


이제 모스크바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