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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구이야기/검도용품의 세계

무도구이야기(2)--- 코테(甲手) 호완

by 고경당 2008. 11. 4.

무도구이야기(2)--- 코테(甲手) 호완

 

호구를 만드는데 기본이자 가장어렵고도 쉬운 기술의 모든것은 코테(甲手)에 있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미묘한 차이를 먼저느끼고 이것이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기술이나 자세도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재료도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재료도 누가 손을 대어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과 품질등이 달라지는

요리사의 재능이 먼저생각하는 듯이 호완은 노하우와 기술 숙련도에 따라 좌지우지합니다

가격면에서 볼때는 물론 중국산이나 그외 제3국의 상품을 못따라갑니다 그 다음에 한국산입니다만

언젠가 부터 제3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이나 상품이 대체를 해버려 80%이상이 제3국 제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한국만이 아닌 일본또한 그러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단순히 조립을 하고 판매하는 무도구점들이 많아졌습니다

역시 가격에는 장사가 없나봅니다 꽁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라는 속담은 어쩌면 만국 공통의 생각인것 같습니다

코테는 일단 가벼워야 한다는 점은 근래들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약3년전인가 4년전에 처음 가벼운 호완이 나왔을때

일본에서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구력이나 충격이 약하다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것역시 맞으면 아프다 우치고미게이코(치는연습)은 아프지만 자유연습에는 그런일이 거의 드물다

라는 설이 강하게 되어 점점 가볍고 실리적으로 가는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볍기만 해서는 안됀다라는 점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카타(形)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은 코테(甲手)를 만드는 장인들은 이것은 하나의 목숨이라 볼수 있습니다

대개 자기만의 코테(甲手)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카타즉 형틀 때문입니다

이 형틀은 자자손손 혹은 스승에게 물려 받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편모씨역시 일본의 스승에게 물려받았다라고 모잡지에서 밣힌적이 있습니다

그와 같이 형틀은 가장 코테(甲手)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형틀에서 코테(甲手)는 여라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손목부위의 형태입니다 관절부분에서 기교가 나온다고 할수있습니다

가죽의 형태나 혹은 면의 형태등등 여러가지의 모양이 나옵니다만 여기서 만드는 이가

사용자에게 어떻게 사용하라는 의미를 보여줍니다

중단형태의 손모양을 하게 아다마가 코브라처럼 올라가있는 형태나 혹은 손바닥이 뒤틀려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것은 반대로 아다마가 축쳐진느낌입니다만

이유는 칠때는 손목이 순간 꺽기지 않느냐라는 이론을 뒷받침된것입니다

여러가지 이론들이 장인의 각자마다의 생각과 테스트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

일본장인의 코테(甲手)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노력이 있기 때문에 비싼값을 지불하더라고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내의 사람들도 이런 사람들것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정보는 잘 알려주지 않고 인터넷이나 그외 커뮤니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때는 속아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일본뿐만 아니고 한국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검도를 오래했다고 알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꼭 전문지식인에게 상의를 해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중단형태의 손모양을 하게 아다마가 코브라처럼 올라가있는 형태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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