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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당과 함께 떠나는 여행/일본 여행

호랑이굴을 가다 2탄

by 고경당 2007. 5. 31.
문에 들어서자 70대 선생님이 30대보다 칼이 더 빨라 상대를 닭잡드시 하고 있고
노인이 젊은 사람보다 더 많이 움직이더군요 놀라운건
7단이 21명이고 6단이 15명 유단자보다 고단자 선생님이 즐비하더군요
8단선생님도 굉장히 많았고..... 저도 보았지만 3단은 저혼자군요

끝나고 나서 저를 데려다주신 선생님과 3분이서 같이 노미카이에 갔습니다

한분은 규슈지방 분이라서 억양이 강한 사투리를 썻습니다만 장난끼가 많아서

연습에서도 검도형을 하는데 선생님이 귀찮아서 못본척하고 있으니까 큰소리로 계속 부탁합니다 라고
하거나 기합도 장난스럽게 하시더군요
술자리에서도 벨이 옆에 있는데도 큰소리로 부르고 그러더군요
강한 명령조로 많이 드시오!!!! 라고 하시고...
연습이 어때? 라고 하셔서 1년치 연습량을 전부 한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만 한국에서 고단자 선생님 3년치분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몸이 말이 아닙니다
^.^